제48회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시민표창
제48회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시민표창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5.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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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자 28명, 장한 어버이 12명, 효실천 및 어르신복지 기여자 9곳 선정

 서울시는 8일(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제48회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시민표창을 수여한다.

 짧게는 수 년, 길게는 수십년 동안 드러내지 않고 가정과 지역의 어르신에게 효행을 실천해 온 숨은 효행자 28명, 넉넉하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워낸 장한어버이 12명, 노인복지 기여 단체 및 어르신 대상 우수 프로그램 수행기관 9곳 등 총 49명이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효행부문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의 딸 역할을 자처하신 서대문구 최옥순(73) 어르신 등 22명이 효행자 상을 받는다.

 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 모친을 13년 간 휠체어로 모시고 경로당에 다녔고, 모친이 작고하신 후에는 모친과의 추억이 서린 경로당에서 중식도우미, 시장보기 봉사를 지속하면서 어르신들을 정성으로 보살폈다.

 모범어르신 분야에서는 자신의 특기인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맛있고 질좋은 식사를 대접해온 최복순(79) 어르신 등 18명이 선정되었다.

 아울러 전국 최초 노인복지관으로 끊임없는 어르신복지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에 기여한 시립 노원노인종합복지관과 어르신 운전봉사 활동‧ 복지관 행사 지원등에 공로를 인정받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금천지회, 경로식당 지원 및 홀몸어르신 방문활동을 10년 이상 지속해 온 포스코 행복나눔봉사단 등 7개 단체와 2개 프로그램이 수상대상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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