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문 열어
구로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문 열어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5.11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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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센터, 금천·영등포구 등 2곳 추가 개소 등 올해 전 자치구 설치 목표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에 주력하고 있는 서울시가 18번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18번째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구로구에 연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중 계속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적응훈련 및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현재 서울시에는 현재 광역 1개소, 자치구 17곳에서 운영 중이다.

 성인 발달장애인의 39.9%는 낮 시간을 집에서만 보내는 등 지역사회와 고립된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 상황을 타개하고자 서울시는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 및 자립 지원을 위해 평생교육센터를 2020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각 1개소 씩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25개 전 자치구에 1개소 설치를 목표로 한 서울시는 약 98억 원을 투입,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20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2곳에 추가로 문을 열 예정으로 개소 예정인 자치구는 금천구, 영등포구다.

 구로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안양천로 552 개봉2빗물펌프장 4층에 위치했던 기존 두빛나래문화체육센터 공간에 5층 한 층을 증축해 기존 753.41㎡에서 1341.41㎡로 규모를 늘려 4층에 5개 교실, 카페, 심리안정실, 체육관, 5층에 식당과 구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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