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에 최대 3억 원 우대 보증
핀테크 기업에 최대 3억 원 우대 보증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5.12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월) 서울시-신용보증기금과 ‘핀테크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 약속되었던 투자 자금 연기 등 경영난에 시달리는 핀테크 기업이 ‘코로나19 보릿고개’를 넘을 수 있도록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에 대해 최대 3억 원까지 자금이 지원된다.

 서울시와 신용보증기금은 5월 11일(월)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핀테크 창업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의 이번 협약은 핀테크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에 대한 금융지원,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선적으로 신용보증기금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한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하여 최대 3억 원까지 기업의 예상 소요자금만으로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한해서, 100% 전액보증 및 0.5% 고정보증료율 적용 등 최고의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신보의 보증료율은 통상 심사등급에 따라 신용 보증금액의 0.5%~1.0% 내외로 매년 심사를 통해 보증료율이 조정되지만, 서울시 협약 기업에 대해서는 0.5%의 최저 보증료율을 적용 하여 심사등급 변화에 상관없이 고정적으로 유지된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자금지원 협력을 시작으로, 신용보증기금과 다양한 협력을 강화한다. 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천한 유망한 스타트업이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서울핀테크랩의 입주한 스타트업에 대해서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등 핀테크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