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독거노인에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 전달
의료진, 독거노인에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 전달
  • 최향주 기자
  • 승인 2020.05.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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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27곳과 도시락 1,500개 특별제작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 기부 전달식. 사진=서울시.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 기부 전달식.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미쉐린코리아(주)와 함께 코로나19 전담 의료진 및 독거노인을 돕고자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전달했다.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 나눔'은 미쉐린코리아(주)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상생캠페인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시 내 27개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들과 함께 제작한 도시락 1,500개를 서울시 광역푸드뱅크센터와 연계, 코로나 19 전담 의료기관 의료진 및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되었다.

 지난 11일(월) 시는 문미란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주행 미쉐린코리아(주) 대표,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 전달식’(잠원 한강공원)을 진행했다.

 이주행 미쉐린코리아(주)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나눔에 참여해 주신 레스토랑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미쉐린과 레스토랑이 정성껏 마련한 이 도시락이 의료진에게 따뜻한 응원으로, 독거노인 분들께는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도시락 나눔이 전염병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은 물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도시락을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문미란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의료진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시락 전달과 희망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의 활로를 개척,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자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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