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네건강돌봄 본격 지원
서울시, 동네건강돌봄 본격 지원
  • 최향주 기자
  • 승인 2020.05.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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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건강지킴이가 온라인 운동영상 제작, 어르신 약 배달 등 실천

 코로나19 발생으로 주민건강 활동모임이 중단된 시기에도 ‘서울시 건강생태계’의 자발적인 주민 활동으로 심리방역, 정보방역,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주민 건강지킴이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건강생태계 사업은 보건소와 지역의 풀뿌리 민간단체, 주민들이 지역 건강관련 의제를 발굴하여 기획 및 실행과 평가 등 전 과정을 공동으로 협업하여 파트너십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주민 건강지킴이는 어르신과 주민의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운동영상을 제작하여 집안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의 약을 집 앞에 배달하거나, 맞춤 건강 도시락을 나누는 활동을 계획 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천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의 장기유행에 대비하여 일상 속 거리두기와 감염예방이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생활방역을 준수한 건강생태계 활동지침을 만들어 자치구에 배포하여 코로나19대응 활동 아이디어를 공유, 주민들의 건강실천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나백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는 시기에 시민의 다양한 건강 실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은 다 함께 힘을 모아야 가능한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의 건강과 예방활동이 중요해진 만큼 주민 주도적 참여를 통한 건강생태계 사업을 계속 지원하고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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