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노년층 디지털 문해교육 50+강사 모집
장노년층 디지털 문해교육 50+강사 모집
  • 최향주 기자
  • 승인 2020.05.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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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포털에서 디지털 강사 역량 갖춘 만50~67세 서울시민 35명 모집

 키오스크를 이용한 음식 주문,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장 보기, 은행 업무 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장노년층의 경우 인터넷 사용 미숙 등 디지털 정보화 격차로 인해 일상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2018년 보험연구원에서 발표한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노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일반 국민의 63% 수준으로 장애인(74.6%), 저소득층(86.6%), 농어민(69.8%) 등 다른 취약계층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206개 국공립·민간 문해교육기관과 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시 실태조사에서 문해교육기관의 주 이용자는 60대 이상(81%)으로 공공기관 이용(89%), 스마트폰·인터넷(87%), 대중교통 이용(83%) 등에 대한 문해학습 요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하여 디지털 정보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장노년을 지원할 ‘디지털문해교육 50+강사단’을 선발, 생활형 디지털 문해교육을 제공한다.

 선발된 강사진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에서 조성할 디지털 문해학습장과 관내 문해교육기관에서 디지털 문해교육을 담당한다.

 ‘디지털문해교육 50+강사단’은 총 35명을 선발하며, 디지털 역량을 갖춘 만 50~67세의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5월 18일(월)부터 25일(월)까지로 신청서와 3분 내외 분량의 강의소개 동영상을 이메일(21eogus@50plus.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디지털문해교육 50+강사단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고, 참여자 대상 간담회를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등 디지털 관련 분야에서 50+세대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디지털 문해교육 50+ 강사단 모집 공고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디지털 문해교육 50+ 강사단 모집 공고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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