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자치구서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판매
18개 자치구서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판매
  • 김진희 기자
  • 승인 2020.05.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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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완판된 18개 구별 15억~35억 원 20일(수) 판매 재개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실적. 이미지=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실적. 이미지=서울시.

 서울시가 골목상권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확대를 위해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을 18개 자치구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판매한다. 총 500억 원 규모다. 20일(수)부터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을 통해서 판매를 시작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서울시 각 자치구별로 발행한 모바일상품권으로,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11개 앱(핀트 5.25., 페이코 5.28. 오픈예정)에서 구매 후 사용 가능하다.

 18개 자치구는 각 구별 판매분이 조기에 완판된 곳들로, 현재는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추가판매액은 각 자치구별로 15억 원~35억 원이다. 서울시는 코로나 2차 추경(5월 8일(금))을 통해 총 500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추가판매 18개 자치구는 광진, 노원, 마포, 송파구(각 35억 원), 용산, 동대문, 성북, 강북, 도봉, 은평, 서대문, 동작, 서초구(각 20억 원), 성동, 중랑, 양천, 금천, 관악구(각 15억 원)다.

 5월 25일(월)부터는 ‘핀트(Fint)’, 5월28일부터는 ‘페이코(PAYCO)’에서도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은 기존 9개에서 11개로 늘어났다.

 또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4월~7월 사용금액에 대해 결제수단에 관계없이 소득공제율을 80%로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7월까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시 80%의 소득공제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사랑상품권을 1만 원 이상 결제시 자동 응모되어 추첨되는 '서울사랑상품권 매주 행운이벤트'가 현재까지 총 371명의 당첨자에게 행운을 전해주었다. 매주 행운이벤트 1등(1명) 200만 원 상당, 서울사랑상품권 2등(2명) 50만 원 상당, 3등(50명) 1만 원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올해 10월 총 30회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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