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 시민모니터단 개편 및 기능 강화
서울시, 버스 시민모니터단 개편 및 기능 강화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5.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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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준수 하에서 버스정책 소개·위촉장 수여를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시가 시내버스 정책 수립 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버스 시민모니터단’ 구성을 개편하고, 모니터단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버스 시민모니터단은 2014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황이었다.

 서울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그간 수행해 온 버스회사 현장점검(반기 1회) 외에도 상시 모니터링 및 아이디어 제출(반기 1회 이상) 역할을 모니터단에 부여하는 등 365일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해 모니터단의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버스회사 점검 외에도 버스 운행실태 및 교통약자 서비스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개인 블로그 등을 활용한 정책 피드백 및 아이디어 제출 등의 주도적 역할을 의무화했으며 보다 적극적으로 모니터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표창 등 인센티브 내용도 강화했다.

 또한 비장애인 34명으로만 구성된 모니터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교통약자 위원 5명을 추가로 위촉했고, 교통정책에 대한 시민의견을 대변할 수 있도록 서울시민기자단 5명을 위촉하여, 총 44명의 위원으로 모니터단 구성을 개편하였다.

 서울시는 모니터단으로서의 책임감 부여 및 역할 소개, 서울시 버스정책 안내를 위해 지난 25일(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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