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교주변 빙과류 판매업소 일제점검
서울시, 학교주변 빙과류 판매업소 일제점검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6.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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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8일(화)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슬러쉬 등 즉석 빙과류, 샤베트,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위생관리 상태, 식품영업 신고여부 등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또한 ▲ 냉장․냉동제품 적정보관 여부 ▲ 무표시 제품 판매여부 ▲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여부 ▲ 조리기구 위생적 관리여부 ▲ 종사자 건강진단 이행여부를 점검하며 무표시, 유통기한경과 제품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압류ㆍ폐기된다.

아울러 시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학교 앞 부정ㆍ불량식품을 직접 모니터링하도록 하기위해 지난 5월 위촉한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 1,308명도 여름철 안전을 위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킴이는 ▲ 등하굣길 학교주변 식품판매 환경을 살피고 부정․불량식품 신고 ▲ 식품안전 행사 및 캠페인 참가 ▲ 바른 식습관 배우고 익혀 친구들에게 알리기 등 어린이 식품안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름철에 발생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 구매시 반드시 유통기한, 부정․불량식품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특히 업소 앞 도로변에 기계를 설치하여 판매하는 즉석 슬러쉬, 아이스크림 등은 직사광선으로 인한 온도상승과 먼지유입으로 인한 식중독 미생물 번식 우려가 높아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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