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9천여 명에 지급 완료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9천여 명에 지급 완료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6.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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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총 46만명 신청,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2차 지급
숫자로 보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이미지=서울시.
숫자로 보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이미지=서울시.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출 2억 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에게 월 70만 원씩 2개월간 총 14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자 35만명에 대한 심사를 완료했다.

 10일(수) 오후 6시 기준, 신청자는 총 46만 명이며, 1차 적격자 9천명에 대한 지급에 이어 오늘부터 적격자에 대해 2차 지급을 순차적으로 한다.

 서울시에서 모집한 이번 자영업자 생존자금에는 간편한 절차로 인해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또 서울지방국세청, 건강보험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카드3사(신한·BC·KB국민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빠른 심사가 가능했다.

 저리대출이 아닌 현금지급 특성상 자영업자들의 관심도 많았는데, 해당부서 전화문의 5,549건, 응답소 민원(온라인) 545건을 비롯해 120다산콜을 통해서도 7만 명이 넘는 자영업자가 상담을 받았다.

 한편 서울시는 신용불량자가 되었거나, 폐업 후 영업 재개 등으로 6개월 이상의 업력을 충족하지 못한 자영업자 등 현재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요건에 미치지 못해 자금 지원받지 못하는 자영업자에 대한 요건도 완화했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온라인접수는 6월 30일(화)까지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smallbusiness.seoul.go.kr)’에서 가능하며, 방문접수는 이번 달 15일(월)부터 30일(화)까지 사업장소재지 우리은행 지점(출장소 제외)이나 구청 등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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