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DMC, 영화·드라마 촬영세트장으로 제공
상암동 DMC, 영화·드라마 촬영세트장으로 제공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6.27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한국영화 발전과 서울의 매력적인 명소를 영화를 통해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DMC 내 모든 시설과 자연경관 및 조형물 그리고 도로시설을 영화촬영을 위한 세트장으로 제공하고,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나 사용 가능하도록 한다고 28일(화) 밝혔다.

먼저 오는 7월, 영화‧드라마 촬영을 위한 일원화된 예약시스템(http://dmc.seoul.go.kr)을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차적으로 예약시스템은 가장 많은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DMC첨단산업센터 ▴DMC홍보관 ▴디지털미디어스트리트 ▴산학연센터 등의 시설에 우선적으로 적용하며, 향후 DMC 내 모든 시설 확대할 계획이다.

또 DMC 내 촬영을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행정처리도 맡아 처리해준다. 서울시는 관계기관 인‧허가는 물론 공공장비 지원, 촬영차량 주차, 도로 통제 등을 비롯한 행정절차를 대신 진행해 주고, 특히 도로 촬영의 경우 경찰청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촬영의 어려움을 줄일 예정이다.

이원목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DMC에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영화창작공간, 공동제작센터 등 제작, 지원 인프라가 구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첨단건축물이 많아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DMC의 장점을 살려 영화/드라마 촬영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향후 DMC를 한류문화콘텐츠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