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구로경찰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구로2동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에 범죄예방 환경설계 등을 접목,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구로구는 지난해 4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선정에 따라 구로2동 713번지 일대 주거 밀집지역(10만1,828㎡)의 노후 환경 개선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구로2동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구청과 경찰서 간 협력체계를 통해 도시재생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역 내 범죄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심마을 만들기(보행자우선도로·안심귀갓길·소방시설 등의 설치)에 관한 사항, 여성·아동 안심환경 조성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정책사업 발굴, 교통·주차문제 개선, 범죄예방 CCTV 설치 시 우선 협의 등이다.
한편 양 기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지 않고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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