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미디어미술관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새 작품 전시
대형 미디어미술관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새 작품 전시
  • 최향주 기자
  • 승인 2020.06.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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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공모 통해 선정된 작가 4명 작품 40여 점 소개 ‘기획공모 개인전’ 개최
자연·사계절 주제 ‘네이처프로젝트’, ‘시민영상전’ 등 공모 통해 작가 발굴·지원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관람에 적합한 전시 매체로 기대를 모으는 대형 미디어미술관 '서울로미디어캔버스'가 6월 21일(일)부터 새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서울로 서측 만리동 광장 우리은행 중림동지점 건물 상단에 설치된 가로 29미터, 세로 7.7미터의 대형 스크린이다.

 이번 ‘2020 서울로미디어캔버스 기획공모 개인전’은 지난 4월 24일(금)~5월 25일(월) 공개공모를 통해 접수된 62인의 작가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인인 김태은, 조영주, 이예승 최찬숙 작가의 핵심적인 작품 40여 점(각 10여 점)이 전시된다.

 ‘기획 공모 개인전(展)’ 1부 전시(6월 21일(일)~8월 5일(수))에 참여한 김태은, 조영주 작가는 각각 미디어아트 영역에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작가들로 ‘기하학적 상상력이 가미된 SF적 풍경과 여성주의’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2부(8월 5일(수)~9월 19일(토)) 전시 이예승, 최찬숙 작가는 각각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실험적 감각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로 ‘동양철학을 바탕으로 한 윤회와 인간과 땅 사이의 관계 설정’을 주제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을 주제로 한 ‘네이처프로젝트전’과 상설 공모로 접수된 ‘시민영상전’ 등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신하고 특별한 작품들도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네이처프로젝트 송주형 작가의 작품 류(流). 사진 제공=서울시.
네이처프로젝트 송주형 작가의 작품 류(流). 사진 제공=서울시.

 네이처프로젝트 (Nature Project)는 ‘자연’과 ‘사계절’이라는 친근한 주제로 공모를 추진, 지난 5월 심사를 통해 작가 6인을 선정하였으며, 매회 2인의 작품을 전시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송주형, 임수진 작가 2인의 작품을 먼저 선보이게 된다. 9월~12월 전시에는 김재욱, 김서량 작가, 12월~2021년 3월 전시는 장성건, 김지현 작가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문 작가와 일반시민이 직접 참여해 완성하는 미디어플랫폼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 전시될 ‘시민영상 공모’에 시민작가도 상설로 모집하고 있다. ‘시민영상 공모’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분 이내의 자유주제로 일상을 찍은 동영상, UCC, 애니메이션, 생활 영상수기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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