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광진구 초·중교에 친환경교재 제공
성동·광진구 초·중교에 친환경교재 제공
  • 최향주 기자
  • 승인 2020.06.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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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의 새활용 키트로 환경교육
새활용 디자인 DIY 키트 완성품. 사진=서울시.
새활용 디자인 DIY 키트 완성품. 사진=서울시.

 서울새활용플라자와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청소년들에게 자원순환의 가치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교재를 마련, 교육에 나섰다. 서울시는 19일(금)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초·중학교에 ‘새활용 디자인 DIY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공립초, 중학교의 학사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서울새활용플라자와 ‘새활용 디자인 DIY 키트와 함께하는 친환경교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재 학교는 원격과 등교 수업을 병행하고 있어 온·오프라인 수업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새활용 DIY 키트를 활용하여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함께 운영하는 4차시 분량의 블렌디드 학습(Blended Learning)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 교사들의 온·오프라인 수업 운영 전문성 높이고 교원들 업무 경감에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취지이다.

 프로젝트에 제공되는 새활용 키트 ‘밀키카드집 만들기’는 비대면 수업이 가능한 교재로 우유팩을 재활용해 카드지갑으로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과 자원순환의 가치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

 교육지원청은 관내 62개 공립초, 중학교 대상으로 신청학교를 모집, 선정하였고 서울새활용플라자는 23일까지 선정된 24개 학교에 새활용 키트 약 2,900개를 제공한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포스트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교육환경에서 더욱 중요해진 자원순환과 새활용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향후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새활용 에듀키트’를 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새활용플라자는 학교뿐만 아니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업사이클 DIY 키트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방법, 사용법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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