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미술관 세계적 건축가가 설계한다
서서울미술관 세계적 건축가가 설계한다
  • 최향주 기자
  • 승인 2020.06.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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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서울미술관 건립 국제지명공모 국내‧외 저명 건축가 5개팀 초청

 서울시가 2023년 금천구에 건립하는 ‘서서울미술관’을 세계적인 건축가의 혁신적 설계를 통해 서울을 대표할 건축물로 건립한다. 서울시는 국내‧외 저명 건축가가 대거 참여하는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통해 ‘서서울미술관’의 설계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서서울미술관’은 서울 서남권 최초의 공공미술관이자,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이다. 금천구청 인근 금나래중앙공원 내 연면적 약 7,000㎡ 규모의 ‘공원 속 미술관’으로 조성된다.

공모운영위원회를 거쳐 지명한 5개 팀(해외 2팀, 국내 3팀)이 참가한다. 5개팀은 THE_SYSTEM LAB(김찬중), One O One Architects(최욱), SKM Architects(민성진), Jiakun Architects(Liu Jiakun, 중국), Riegler Riewe Architekten(로저 리베, 오스트리아) 등이다.

 서울시는 최종 당선작 선정을 위한 심사를 26일(금) 연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untact) 화상심사로 진행된다. 심사 전 과정은 유튜브 ‘도시공간개선단’ 채널에서 1시부터 생중계돼 관심 있는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심사는 전문가 5인의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공원 속 미술관’이라는 특징을 고려해 하버드 GSD대학 조경학 교수인 니얼 커크우드(Niall G. Kirkwood) 교수를 초빙했다. 국내 심사위원으로는 이충기 서울시립대 교수, 손진(이손건축사사무소), 위진복(UIA건축사사무소), 이소진(아뜰리에 리옹 서울) 등이 참여한다.

 최종 당선작은 30일(화) 발표되며, 당선팀은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체결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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