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술연구원‧평생교육진흥원, 2022년 성신여대 운정캠퍼스로 이전
서울기술연구원‧평생교육진흥원, 2022년 성신여대 운정캠퍼스로 이전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6.30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지역 연결하고 산학협력으로 시너지 높일 계획

 서울시 산하기관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22년 강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캠퍼스로 이전한다. 현재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은 각각 마포구 소재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서울대 총동창회관 건물을 임차해 입주해 있다.

 이번 산하기관 이전은 박원순 시장이 2018년 강북구 삼양동 한 달 생활 이후 지역 균형발전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발표한 ‘공공기관 강북이전’ 정책의 연장선에서 추진된다.

 2개 기관은 성신여대 캠퍼스 건물 일부 층(24,995.17㎡)을 2022년 3월부터 리모델링 후 입주한다. 서울기술연구원 전체와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본원,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 도서관 등이 들어간다.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은 기존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도서관을 ‘(가칭) 모두의 도서관’으로 조성해 시민에 개방한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성신여대와 각 기관의 현장실습‧연구시설 공간, 장비 등을 상호 이용하고, 공동연구, 학술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은 29일(월) 오후 2시 45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성신여자대학교와 각각 ‘산학협력을 위한 시설 공동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협력 및 정보공유, 학술교류 및 세미나‧문화행사 공동개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