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학동초교 옹벽 120m, 예술 벽화로 새단장
[강남구] 학동초교 옹벽 120m, 예술 벽화로 새단장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6.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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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신연희)에서는 도시의 흉물이 되어버린 낡은 회색빛 학교 옹벽에 생동감 넘치는 벽화를 그려 넣는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해 11월 영동대로변 ‘경기고 옹벽’을 전통 돌담길 디자인으로 채색하여 호평을 받았던 강남구가 이번에는 논현2동 소재 ‘학동초교 옹벽’에 새 옷을 입혀 오는 28일(화) 첫 선을 보인다.

▲ 28일 첫 선을 보이는 논현2동 학동초교 옹벽 벽화. [강남구 제공]

강남구는 회색 일변도의 밋밋한 통학로를 예술성과 생동감 넘치는 길로 만들기 위해 지난 2월 ‘학동초교 옹벽 벽화그리기’ 디자인을 공모해 3월에 작품명 ‘웃으며 삽시다(출품자 오혜선)’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오정은 도시디자인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우중충했던 학교 뒷골목이 한층 밝아져 오가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낡은 옹벽을 예술성 있는 작품으로 꾸며 생동감 넘치는 도시공간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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