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80개 광역-기초지자체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
박원순 시장, 80개 광역-기초지자체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7.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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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시장이 7일(화) 오후 2시30분 코엑스 아셈블룸홀에서 서울시를 포함해 80개 광역‧기초지자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의 발족식을 갖는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연합이다. 현재 서울시 등 17개 광역지자체와 63개 기초지자체가 가입의사를 밝혀 동참하기로 했으며,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표(광역)를 맡는다.

 중앙정부(환경부)가 전폭 지지하고 광역‧기초지자체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현장 실행력을 담보하게 된다. 각 지자체는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Zero)를 목표로 한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공유‧실천한다.

 이날 발족식에는 대구‧세종‧충남‧전북‧전남 등 6개 광역지자체장과 수원시 등 29개 기초지자체장 등 총 200여 명은 물론,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도 참석한다.

 발족식에서는 참여 지자체장이 다함께 탄소중립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협력을 약속하는 「탄소중립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탄소중립, 지방정부가 앞장섭니다!’라는 메시지의 카드섹션 퍼포먼스도 한다. 각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위해 공동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의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와 환경부 간 업무협약식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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