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랑의열매‧사회복지협의회, 취약계층에 에어컨 지원
서울시‧사랑의열매‧사회복지협의회, 취약계층에 에어컨 지원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7.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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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원 상당 냉방용품 지원사업 전달식 진행

 지난 5월 30일 서울의 최고 기온이 30℃를 기록한 데 이어 6월 22일 최고 기온이 35.4℃에 이를 정도로 평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왔다. 예년보다 극심한 혹서기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취약계층 시민을 위한 보호가 필요한 실정이다.

 서울시가 서울사랑의열매・서울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시 에너지취약계층(고독사 위험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창문형에어컨 전달식’을 7일(화) 오전 10시 30분에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달식은 서울 사랑의열매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증진’의 일환으로써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사업으로 추진한다.

 자치구에서 추천받은 ‘고독사 위험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 및 ‘노인의 집’에 창문형에어컨 225대 등 냉방용품(2억원 상당)을 지원하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한 모니터링(만족도조사, 불편사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원을 받는 대상자들이 취약계층인 만큼 에어컨 이용에 따른 전기요금이 부담될 수 있어 서울형 긴급복지 예산을 활용하여 전기요금을 함께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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