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호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 이달 말 착공
전국 1호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 이달 말 착공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7.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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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생산~유통‧마케팅 원스톱 지원 스마트팩토리, VR‧AR 쇼룸 등 조성
광역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조감도. 이미지=서울시.
광역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조감도. 이미지=서울시.

 서울 전역의 16만5천여 도시형 소공인을 기획‧제작부터 판매, 유통‧마케팅까지 종합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광역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서울 성수동에 들어선다.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179억 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광역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수제화 집적지인 성수사거리 인근에 지하2층~지상7층(연면적 2,709㎡) 규모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 착공해 2022년 6월 말 준공한다는 목표다.

 서울 지역에 5만5천여 개 소공인 사업체가 밀집한 가운데, ‘광역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의류봉제‧인쇄‧기계금속 등 서울시내 6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시 전체 제조업 소공인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각 지역별로 흩어져있는 지원센터를 총괄 지원한다. 업종별‧집적지별 특성을 반영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동종 산업 간, 타 제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과 유통‧판로 확대에도 나선다.

 특히, 현대화된 작업공간에서 기획~제작‧생산~유통‧마케팅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가 조성된다. 초기 소공인을 위한 입주공간, 다양한 장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동장비공간,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첨단기술을 갖춘 쇼룸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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