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북권 ‘오래가게’ 발굴 나선다
서울시, 동북권 ‘오래가게’ 발굴 나선다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7.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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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변화와 가치, 미래 등 우리 동네만의 이야기 ‘오래가게’ 통해 재조명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해외 대신 국내, 먼 곳 보다는 가까운 곳으로 떠나는 생활관광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서북권‧서남권에 이어, 동북권(성북‧강북‧도봉‧노원‧중랑‧광진‧성동‧동대문 8개 자치구) 일대를 대상으로 우리 동네만의 매력을 간직한 오래가게를 발굴, 힐링여행 스토리로 엮어낼 계획이다.

 ‘오래가게’는 시민이 뽑은 개인 점포를 뜻하는 우리말로, ‘오래된 가게가 오래 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시는 지난 3년간 전통공예, 생활문화 분야의 총 85곳의 ‘오래가게’를 선정, 지역의 추천 관광명소와 연결한 체험 코스 및 스토리 자원으로 소개해왔다.

 동북권역만의 매력과 가치를 품은 오래가게 발굴에는 일반시민과 전문가,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 20일(목)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이벤트 ‘오래가게 추천하게’는 개업 후 30년 이상 운영했거나, 2대 이상 전통계승 혹은 대물림된 가게를 대상으로 간단한 정보와 추천사유를 등록하면 된다.

 참여 방식은 서울스토리 인스타그램(@SeoulStory_official)계정을 팔로우 한 후, 연결된 설문지에 오래가게 추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접수된 오래가게 후보들은 전문가 평가 및 현장 검증 등 단계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전문 여행지 및 트립어드바이저 등 글로벌 여행 플랫폼 등을 통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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