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6개 문화시설 운영 재개
서울시, 66개 문화시설 운영 재개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7.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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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수)부터 사전예약제, 입장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 지키며 단계적 운영 시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월 29일(금)부터 휴관 중이던 서울시 66개 문화시설이 7월 22일(수)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시설별 특성에 따라 사전예약제, 입장인원 제한 등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 시립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등 미술관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여 22일(수)부터 전시 관람을 재개한다. 21일(화)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 예약을 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은 회원증을 발급 받은 회원에 한해서 전자출입명부 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대출·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열람실에 착석하여 자료를 열람할 수는 없다.

 남산골한옥마을과 돈의문박물관마을도 22일(수)부터 체험 프로그램을 제외한 전시 관람을 재개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전통 가옥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마을전시관 16개소를 개관하는데, 건물별 관람객을 5명 이하로 제한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을 위한 문화공간인 청춘극장은 관객 띄워 앉기를 위해 총 260석 중 40석 이내의 관람객을 입장시키고, 기존 1일 4회 상영을 1일 2회로 축소하여 운영한다. 이 외에 돈화문·남산국악당 등 공연장도 객석 띄워 앉기(객석 30%)를 통해 현장 공연을 재개할 계획이다.

 서울시 문화시설 운영 재개 현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설별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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