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두배 청년통장' 13,462명 지원, 4.5:1 경쟁률
'희망두배 청년통장' 13,462명 지원, 4.5:1 경쟁률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8.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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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3천명 최종 대상자 선정해 11월부터 저축 시작

 서울시가 저축액만큼 매칭해 두 배로 돌려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의 올해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000명 모집에 13,462명이 지원했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평균 경쟁률 3.9:1 보다 다소 높은 4.5:1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는 신청가구 대상 소득수준, 근로기간, 부양의무자의 경제상황, 가구 특성 등 재산조회 및 서류심사를 거쳐 10월 23일(금) 최종 대상자 3,000명을 확정한다. 선발된 청년통장 가입자들은 11월부터 저축을 시작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본인 소득 기준을 기존 월 220만 원 이하에서 월 237만 원 이하로 조정하고 만기적립금 지급 시 제출 서류를 간소화 하는 등 신청 및 지급기준을 완화했다.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라 더 많은 청년들에게 신청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자격은 본인 소득 월 237만 원 이하이면서 부모 및 배우자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4인가족 기준 379만 원) 이하인 서울시 거주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근로 청년들이 대상이다.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참가자가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달 10만 원 또는 15만 원씩 꾸준히 저축할 경우, 서울시 지원금과 합해 2년 또는 3년 후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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