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꿈새김판 문안 모은 '서울의 문장들' 책자 발간
서울꿈새김판 문안 모은 '서울의 문장들' 책자 발간
  • 최향주 기자
  • 승인 2020.08.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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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개 문안과 작가들의 시·에세이 등 다양한 읽을거리 수록
서울의 문장들. 사진=서울시.
서울의 문장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2013년부터 7년간 진행해 온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통해 모인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들을 책자로 엮어 시민에게 선보인다. 감성 콘텐츠 전문 출판사인 어반북스(Urbanbooks)와 협업하여 기획한 '서울의 문장들'(서울꿈새김판 글 모음)책자를 발간했다.

 책 속에는 2013년부터 2020년 봄까지 서울꿈새김판 공모전에 당선된 서울 시민들에게 전하는 총153개의 희망과 응원의 문장들이 계절별로 나뉘어 담겨있으며, 공개되지 않았던 당선자들의 창작 사연까지 수록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의 꿈새김판 게시사진들을 각 목차의 끝에 실었으며, 부록으로 ’20년 여름편 꿈새김판 사진 엽서를 함께 수록하였다.

 또한, 최대호 시인이 꿈새김판 당선작을 보고 창작한 단편시와, 백가흠·손보미 작가의 에세이도 함께 실어 읽을거리를 다채롭게 구성하고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책자의 총괄 기획은 전문 출판사인 어반북스(Urbanbooks)가 맡았다. 기획 방향은 각각의 문장들이 담고 있는 감성을 최대한 살려서 독자에게 감동이 생생히 전달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울의 문장들' 책자는 서울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서울책방’을 포함해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으로 조성되어 화제를 모은 복합문화공간 ‘중림창고’ 내 도시서점, 그리고 교보문고·알라딘 등 일반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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