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표현하는 서울로 7017 이색 프로그램 운영
글로 표현하는 서울로 7017 이색 프로그램 운영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8.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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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의 모습을 글로 묘사하여 제공하는 ‘글로 그리는 초상화’ 프로그램 운영
글로 그리는 초상화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글로 그리는 초상화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서울로 7017 ‘장미홍보관’에서 2020년 9월 12일(토)까지 매주 수, 목, 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에 ‘글로 그리는 초상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거리의 화가들이 초상화를 붓으로 그린다면 서울로 7017에서는 전문작가가 참여자의 얼굴을 글로 묘사하여 표현하는 ‘글로 그리는 초상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은 타인이 바라본 자신의 모습을 글로 표현한 엽서를 이색적인 기념으로 가져 갈 수 있다.

 참여한 시민들에 대한 글로 그리는 초상화 중 월간 베스트 문구를 선정하여 8월 19일부터 서울로 7017의 트리팟에 매달아 전시할 계획이다.

 ‘글로 그리는 초상화’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1:1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행사가 진행되는 장미홍보관을 포함한 서울로 7017의 모든 편의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을 위해 입장객은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입구에서 전자명부 등록 및 발열 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다.

 시간 당 최대 2명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입장 시 순차적으로 입장하여 1:1로 운영한다. ‘글로 그리는 초상화’는 사전 온라인 신청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서울로 7017 공식홈페이지(seoullo7017.co.kr)에서 예약 및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로 7017의 편의시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기존에 비해 1시간 30분 단축 운영을 시행 중이며, 매일 방역과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기나긴 장마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이색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전하며 “다양한 연령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욱 많은 시민이 서울로 7017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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