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거재생 연내 마무리 8개 지역에 집수리전문가 파견
서울시, 주거재생 연내 마무리 8개 지역에 집수리전문가 파견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8.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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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 건축 전문가인 ‘집수리전문관’이 주민 눈높이에서 현장 밀착형 컨설팅

 서울시는 올 연말 마중물 사업 종료를 앞둔 8곳의 ‘도시재생 선도·시범지역’의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주민들의 지속적인 집수리를 돕기 위해 해당 지역에 집수리전문관을 파견한다.

 지역에 대한 마중물 사업은 마무리 되어가지만 노후한 개별 가구가 남아있는 만큼, 저층주거지의 물리적 재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집수리를 원하는 주민들이 ‘서울시 가꿈주택 사업’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주거재생 전문가인 집수리전문관이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집수리전문관은 건축 관련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다.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내 저층주거지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주택에 대한 진단부터, 대수선, 개‧보수, 신축, 소규모 정비사업까지 주민 눈높이에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시는 지역별 집수리전문관 콜센터를 신규 개설해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터넷 동영상 공유플랫폼을 활용해 집수리전문관과 가꿈주택사업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향후 앵커시설 등 거점공간이 마련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집수리전문관을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신규 재생지역은 일정 기간 동안 집수리전문관을 의무적으로 운영토록 하는 내용을 서울시 도시재생가이드라인에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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