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원격근무서비스를 활용한 교대형 재택근무 실행 모델 마련
양천구는 최근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 이상의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 근무제를 시행한다.
2일(수)부터 4일(금)까지 3일 간 전 직원의 1/3씩 재택근무를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양천구는 1300여명의 공무원이 구 청사 및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보건소와 풍수해대비 등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 1/3 재택근무 순환 실시로 사무실 밀집도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택근무자는 지정된 재택에서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을 활용해 근무한다. 업무시작 전 계획서를 제출, 업무 종료 후 추진실적 결과 보고를 통해 근무상황을 보고하고, 사무용 전화는 본인 휴대전화로 착신하여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한다.
양천구는 올 해 코로나 확산 이후부터 직원들의 시차출근제를 실시하고 열린 구정회의, 비상대책회의 등 대면회의를 전부 비대면 영상회의로 전환하여 진행하고 있다. 또 비대면 도서대출, 비대면 상담 등 비접촉‧비대면 문화에 적응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