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코로나19 민생안정 중점 추경 예산 190억 편성
강동구, 코로나19 민생안정 중점 추경 예산 190억 편성
  • 최향주 기자
  • 승인 2020.09.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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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대책 중점 편성

 강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제1차 추경 665억 원에 이어, 190억 원 규모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에 따른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필수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어 편성하였다. 특히, 재원은 조정교부금과 세출구조조정으로 마련하여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하였다.

 구는 추경예산으로 소상공인, 저소득노동자 지원 및 지역화폐 발행에 37억 원, 실업 청년, 실직자 재취업 지원에 3억 원을 편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 강화에 13억 원,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에 9억 원의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현안을 해결하고자 추경예산을 편성하게 되었다. 신속한 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고, 주민들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의 본예산은 7,097억 2,751만 원으로 지난 5월 편성한 1차 추가경정예산이 665억 3,498만 원,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89억 5,469만 원이 편성됐다. 간주처리(국비와 시비, 특별교부금 등)와 합하면 올해 예산규모는 총 1조 290억 6,961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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