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IoT 비대면 돌봄 서비스' 1만 가구로 확대
서울시, 'IoT 비대면 돌봄 서비스' 1만 가구로 확대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9.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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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가 움직임‧온도 등 모니터링 해 실시간 안전 확인, 이상 징후 시 생활지원사 신속 조치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기기모니터링 현황판. 사진=서울시.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기기모니터링 현황판.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독거어르신 등의 가정에 IoT 기기를 설치해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을 통해 총 135건의 위험상황을 감지, 선제적으로 조치했다.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은 건강, 안전, 사회적관계망 등이 취약한 어르신 가구에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기를 설치해 일상을 관리하고 위급상황 시 대응하는 서비스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관계단절, 우울, 고령 등으로 안전확인이 실시간으로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비대면 돌봄’으로 메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올해 안에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 대상자를 총 1만 가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포스트코로나 시대 스마트 복지서비스를 새로운 돌봄 모델로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은 2017년 3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2,800가구, 지난해 5,000가구로 확대됐다. 올해 7월 말 기준 총 7,500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어르신 가구에서 감지된 데이터는 각 수행기관 및 광역기관의 상황판과 담당 생활지원사 휴대기기를 이용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되며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온도·습도·조도 등에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확인 및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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