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행복학교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강동구 행복학교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 최향주 기자
  • 승인 2020.09.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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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부모, 교사가 리모델링에 직접 참여하는 행복학교 사업 수상

 강동구가 제11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복학교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사례는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제안하고, 전문가의 도움으로 학교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행복학교’ 사업이다. 강동구는 행복학교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총 40억 9천만 원을 들여 33개교의 공간개선, 6개교의 색채개선을 진행하였다. 

 강동구는 민선 7기 공약이기도 한 행복학교 사업을 통해 ‘공간이 바뀌면 아이가 바뀐다’는 ‘공간복지’ 개념아래 칙칙한 복도나 로비, 건물 뒷마당 등과 공부방을 연상케 하는 도서관 등에 대해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다.

 구는 전문가를 파견하여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이 공간에 대해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 개선이 필요한 공간, 개선방향 등에 대해 직접 제안하도록 했다. 여기서 제안된 아이디어는 전문가가 설계하고 시공함으로써 만족도가 높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창조 되도록 도왔다.

고덕동 묘곡초등학교 복도. 사진=강동구.
고덕동 묘곡초등학교 복도. 사진=강동구.

 이렇게 진행된 사업으로 고덕동 묘곡초등학교는 아이들이 독서와 놀이를 같이 할 수 있는 복도 공간으로 변신하였고, 강솔초등학교는 비어있던 건물뒷마당이 놀이와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한영중학교는 오픈형 책장 설치로 도서관에 햇볕이 잘 들어오도록 조성했다. 선사고등학교는 층별로 남겨졌던 로비가 북카페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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