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동네책방 연결 '온라인 플랫폼' 오픈
서울시, 시민-동네책방 연결 '온라인 플랫폼' 오픈
  • 최향주 기자
  • 승인 2020.09.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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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동네책방 150여 곳 정보 한 곳에 모은 사이트 ‘서울형책방’ 구축
서울형책방 공식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서울형책방 공식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서울시가 서울 전역의 동네책방의 정보를 한 곳에 모은 온라인 플랫폼 ‘서울형책방’(https://seoulbookshops.kr)을 16일(수) 오픈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동네책방을 온라인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구축해 시민과 서점을 연결한다는 취지다.

 ‘서울형책방’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형책방 150여 곳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각 서점별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 서점이 직접 제작해 판매하는 굿즈까지 일일이 직접 찾아봐야 했던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플랫폼을 통해 서울에 소재한 모든 동네책방의 위치와 주소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청계천 헌책방 특화 프로그램 등 서울도서관의 다양한 지역서점 지원 사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서울형책방’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시가 미래유산으로 지정한 청계천 헌책방거리의 역사적인 헌책방을 랜선 전시하고 오프라인에서 열렸던 헌책 장터인 한 평 시민 책시장, 제5회 서울서점인대회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연계해 개최한다.

 ‘서울형책방’ 온라인 플랫폼 메뉴는 책방 목록(2019~2020년 선정된 서울형책방 소개), 책방 프로그램(서점별 문화 프로그램 홍보), 책방 소식(서울도서관 지원 사업 소개), 책방 찾기(서울 소재 책방 위치 검색), 책방 상품(독립출판물, 책방에서 직접 만든 자체 상품 판매)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 시내 오프라인 매장을 가진 동네책방이라면 자신의 책방에서 개최하는 온·오프라인 문화 행사와 직접 제작한 상품을 홍보할 수 있다. 또 판매 상품은 서점 사이트와 연계되어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형책방 홈페이지(seoulbookshops.kr),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서울형책방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도 볼 수 있다.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 지식문화과(02-2133-021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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