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배달의민족과 어르신일자리 창출한다
서울시, 배달의민족과 어르신일자리 창출한다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09.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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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초부터 어르신 15명 시범 선발 근무, 효과 입증…올해 200명 채용, 향후 500명까지 확대 예정

 서울시가 ‘배달의 민족’ 등과 함께 연내 200명 규모의 만55세 이상 어르신 맞춤형 신규 일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9월 24일(목) 오후 1시 30분 시청사에서 배달의 민족 운영 기업인 ㈜우아한형제들과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와 함께 ‘지역형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배달앱을 선도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 운영기업인 ㈜우아한형제들에서 서울 도심 곳곳에 도심형 물류센터(B마트 물류센터)를 확장하면서 신규 일자리 수요가 늘어나자 서울시와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와 공동 기획으로 어르신에게 부합하는 일자리 ‘B마트 시니어 크루’를 창출하면서 이루어졌다.

 서울시는 만 55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선발해 지난 9월초부터 5개 지점에서 시범 근무를 추진한 결과, ‘물품 입․출고, 매장(신선도, 진열) 관리, 피킹(picking)/패킹(packing)’ 등 다양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등 어르신들의 직무 적합성을 충분히 검증했다.

‘B마트 시니어 크루’ 일자리는 공공의 재정지원 일자리가 아닌 100% 민간 일자리로 마련된 점이 특징이며,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2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 뒤 지속적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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