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독립유공자 후손 양옥모 어르신 등 표창
서울시, 독립유공자 후손 양옥모 어르신 등 표창
  • 김진희 기자
  • 승인 2020.09.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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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24회 노인의날 기념식 개최
양옥모 어르신. 사진=서울시.
양옥모 어르신.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주관으로 9월 24일(목) 오전 10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모범어르신과 어르신복지 기여자, 단체 등을 초청, 표창을 수여한다.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 주최측인 (사)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참석자 안전을 위해 사전 발열체크 및 출입자명단 작성, 열화상 카메라 등을 준비하여 50인 미만 규모로 조촐하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모범어르신 25명·어르신 복지 기여자 23명, 노인복지 기여단체 2곳과 장사문화 발전 기여 단체 1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모범 어르신 수상자 가운데 양옥모(80세) 어르신은 독립유공자 양승만 선생의 자녀로 독거노인과 장애인에게 정기적으로 안전확인과 생활교육, 후원물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유해영(70세) 어르신은 약 20년 간 지역봉사단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돌보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중랑 사랑의집수리 봉사단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 경로당 내부 수리 등 총 20가구에 대해 활동을 펼쳐왔다. 사단법인 대한장례인협회는 2012년 설립된 법인으로 2015년 메르스 사망자 운구 및 장례지원,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 운구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장사문화 단체로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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