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지난 5일(월)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구립미술관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강동구에는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미술관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암사역사공원 내 암사동 132번지 일대에 구립미술관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5개월간의 타당성 조사 용역 실시 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문체부 사전평가, 서울시 투자심사,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절차와 설계 및 공사를 완료하여 2023년도 말 개관을 목표로 구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동구는 구립미술관 건립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권을 높이고, 예술인들에게 문화 교류와 예술 창조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 구립미술관과 연계된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창작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역사와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구립미술관 건립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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