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기업' 8개 모집
서울시, '도시재생기업' 8개 모집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10.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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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8천만원~2억8,700만원 초기자금‧전문가 컨설팅 지원, 사후 모니터링도

 서울시가 ‘도시재생기업’을 작년 12개 기업에 더해, 올해 8개 내외를 추가로 육성한다. 서울시는 10월 14일(수)~11월 6일(금) ‘2020년 도시재생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도시재생기업은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 일자리 창출, 지역 인프라 관리, 주거지 관리 등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된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지역,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 내 소재한 기업이다. 해당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전문가‧활동가 등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법인이어야 한다.

 서울시는 선정기업에게 기업이윤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조건으로, 도시재생기업의 목적과 사업 내용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2021년부터 3년 동안 최대 8천만 원(지역사업형), 2억 8천7백만 원(지역관리형)까지 초기 자금을 지원한다.

 또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회계, 마케팅, 홍보, 법률, 브랜딩 등 10개 분야 전문멘토그룹의 컨설팅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지원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문가 컨설팅, 모니터링 등을 통해 도시재생기업의 전문성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사업계획, 기업역량, 지역기여도를 중점으로 지역 내 강소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 및 자생력함양 등을 평가해 12월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공모와 관련한 통합설명회를 19일(월)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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