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멘토링 부분 자원봉사자 가장 많이 필요해
교육과 멘토링 부분 자원봉사자 가장 많이 필요해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10.16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시민들이 다양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
인포그래픽 '자원봉사활동 이렇게할수 있어요'. 이미지=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인포그래픽 '자원봉사활동 이렇게할수 있어요'. 이미지=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수요처 자원봉사 관리개선 연구(2020)에 따르면,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영역은 교육과 멘토링이 32.3%로 가장 많이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다음으로 의식주나 목욕 등의 돌봄도 11.8%, 환경활동이 9.1%, 일반행정 보조업무가 7.2% 순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 수요처는 노인, 아동 등의 생활시설 및 이용시설인 사회복지시설이 3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비영리민간단체가 25.2%,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이 11.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 도움이 필요한 대상은 일반시민이 32.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다음으로 아동이 24.2%, 경제적 취약계층이 16.3%, 노인이 15.1% 순으로 비중을 보였다.

 자원봉사 참여하는 형태는 면대면이 78.9%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다음으로 온라인활동이 12.7%이고 전화나 기부나눔의 참여형태도 나타났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상황에서도 일상생활유지, 교육격차해소, 사회적 관계와 연대감 형성을 위한 온라인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시민들과 만들고자 시도하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시민들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온라인이나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자원봉사는 6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볼 수 있다.

 6가지 유형은1. 나눔물품 제작하여 비대면으로 나누기, 2. 사회에 희망을 주는 사진이나 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 전파하기, 3.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실천 캠페인 참여하기, 4. 정서적 안정을 돕는 취미활동 배움 공유하기, 5. 진로나 정서적 지원을 돕는 온라인 멘토링 참여하기, 6. 전문영역의 정보습득을 돕는 온라인 교육 참여하기 등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코로나19 감염의 어려운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복지기관이나 비영리민간단체, 초·중·고등학교,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등의 물리적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자원봉사를 넘어 온라인으로,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시민들이 기획·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