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특구 안내표지판 외국어 표기오류 일제정비
서울시 관광특구 안내표지판 외국어 표기오류 일제정비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10.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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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누락 등 단순 오류 대부분, 스티커 부착 등 긴급보수

 서울시가 36명의 ‘외국인 현장점검단’과 함께 명동, 이태원 등 6개 관광특구의 ‘외국어 관광안내표지판’ 점검을 완료하고, 발견한 표기 오류를 11월까지 일제 정비한다.

 서울시 관광특구로 지정된 6개 구역은 이태원 관광특구, 명동·남대문·북창동·다동·무교동 관광특구,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 종로·청계 관광특구, 잠실 관광특구,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다.

 서울시는 오류가 발견된 외국어 관광안내표지판에 스티커를 부착해 오타를 수정하거나, 표지판 전체 시트를 교체하는 등 긴급보수를 실시해 오류를 바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현장점검을 실시한 ‘외국어 관광안내표지판’은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참고하는 ①관광안내표지판 ②디지털 관광안내표지판 ③명소유도 안내표지판 ④서울도보해설 관광안내표지판 ⑤서울순례길 안내표지판 5종이다.

 점검 결과, 발견된 외국어 표기 오류는 총 224건(영어 79, 중국어 40, 일어 105)으로, 오타, 누락 등 단순 오류가 대부분이었다. 서울시는 매년 ‘외국인 현장점검단’을 통해 지속적인 점검 활동을 벌여 표기 오류 건수나 중대한 오류사항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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