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동물원 세계 여행’ 비대면으로 열려
‘구석구석 동물원 세계 여행’ 비대면으로 열려
  • 최향주 기자
  • 승인 2020.10.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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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찍고 응모하면 프로그램 종료 후 추첨을 통해 기념품 발송
구석구석 동물원 세계여행 리플릿. 사진=서울시.
구석구석 동물원 세계여행 리플릿. 사진=서울시.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관람객들이 비대면으로 동물원을 즐길 수 있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구석구석 동물원 세계여행’을 10월 29일(목)~11월 14일(토) 매주 목~토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동물원 정문 앞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인해 오랜기간 현장체험을 제공하지 못하여 자연학습팀에서 마련한 행사로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해당 기간동안 서울대공원 동물원 정문 앞에서 비치된 리플릿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리플릿은 1일 170매 선착순 배부된다.

 멸종위기에 처했거나 환경의 위협을 받는 초식동물을 각 대륙별로 알아보고, 세 가지 동물 스탬프를 찍어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리플렛에 있는 응모권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응모함에 바로 넣고, 초식동물 여행을 시작하면 된다.

 유니콘 신화의 모델인 흰오릭스는 2000년 초반 야생에서는 멸종했다고 발표된 동물이다. 국내에서는 서울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는 아메리카테이퍼는 현존하는 대형 동물 중 가장 원시적인 동물중의 하나로 환경 파괴로 멸종위기에 이른 동물이다.

 프로그램 종료후 현장에서 응모한 관람객 중 30여명을 추첨하여 선물도 발송될 예정이다.

 직접 서울대공원 방문이 어렵다면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구석구석 동물원 세계여행' 교육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코로나로 인하여 직접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졌지만 비대면 프로그램 활성화 등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동물 공존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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