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빅데이터 기반 미래 교통정책 및 신규 서비스 적극 발굴
서울시, 빅데이터 기반 미래 교통정책 및 신규 서비스 적극 발굴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11.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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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속, 침체된 도시의 현황을 점검하고 데이터 기반 솔루션 마련 예정

 서울시가 시립대와 손잡고 교통 빅데이터의 효율적 활용과 첨단기술‧전문인력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도시문제의 혁신적 해결방안과 창의적 정책을 개발하여 시민 눈높이에 맞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교통분야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중교통과 따릉이‧개인이동수단(PM:Personal Mobility) 등의 교통 수요변화를 살펴서 전반적 교통흐름과 이동패턴의 변화를 분석함으로서 도시 전체의 교통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대의 경우, 2020년 9월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를 설립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핵심연구 수행을 위한 첨단기술·전문 인력을 마련하였으나, 가공되거나 통계화된 데이터 외에 원천 데이터의 부족으로 서울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발굴과 연구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는 빅데이터 연구센터, AI복잡계연구센터, 빅데이터통합협력센터 3개 센터와 행정팀으로 구성되며 빅데이터 기반의 핵심연구에 집중할 준비를 마쳤다.

 서울시와 서울시립대는 11월 9일(월) 서울시청 7층 회의실에서 ‘교통 빅데이터 활용과 정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서울시는 시에서 생산되는 교통빅데이터를 서울시립대에 제공하고 서울시립대는 사회·경제 데이터를 접목한 융·복합 분석을 통해 다양한 과제 도출 및 정책을 발굴해 당면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하였다.

 우선 수행이 가능한 과제의 선정 및 연구방법 논의를 위해 올해 안에 실무 협력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관련 법 및 규정에 따른 빅데이터의 공개 범위와 방법 등을 포함하는 교통 빅데이터 활용 전략과 절차 등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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