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책도서관 열린 컨퍼런스 개최
사람책도서관 열린 컨퍼런스 개최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11.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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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서비스 플랫폼 ‘서울사람책도서관’을 제안하는 자리

 서울시는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Untact)시대에 사회적‧문화적 고립으로 인한 시민들의 갈증 해소의 대안으로 2020년 서울사람책도서관 온라인 시범서비스를 선보였다. 10월 23일~25일, 11월13일 두 차례에 걸쳐 20명의 사람책과 100명의 독자들이 온라인으로 사람책과 만남을 진행하였다.

 11월 20일(금) 개최하는 ‘사람책도서관’(Human Library) 열린 컨퍼런스는 시범사업의 결과와 참여한 사람책, 선정위원, 독자 등 주체와 관심있는 시민 100인이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컨퍼런스 주제는 <뉴노멀 시대의 도서관 역할과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 제안>으로 시범사업 성과 분석 보고와 선정위원회 위원인 김만권(참여연구소 소장)이 발제한다.

 사람책으로 활동한 송혜교(홈스쿨링생활백서 대표)가 사회를 보고, 패널로는 사람책 다면(브런치 작가), 박내현(우리동네노동권찾기 동대문 지역활동가), 독자 이민희, 선정위원 김기룡(한국사회가치평가 대표), 김연주(슬로워크 디지털사업부 이사)가 참여해서 '새로운 정보서비스 모델, 사람책도서관의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고 제안한다.

 2020년 주요 키워드의 하나는 외로움의 시대, 휴먼터치의 중요성이다. 올해 개최하는 '2020 서울사람책도서관'은 휴먼 라이브러리 운동의 정신을 더 확장해 사회적 약자의 이해에서 보통사람들까지 포용한 공유와 연대를 통해 민주시민 역량을 키워나가는 민주주의 플랫폼으로 공공도서관이 더 집중해야 할 역할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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