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로봇과학자 데니스홍 '서울시 홍보대사' 된다
세계적 로봇과학자 데니스홍 '서울시 홍보대사' 된다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11.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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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홍보대사 필요한 분야에 대한 시민 의견 들어 위촉한 ‘과학 분야 1호’

세계적인 로봇과학자이자 글로벌 과학전문지 <파퓰러사이언스>가 선정한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 이름을 올린 데니스 홍(Dennis Hong) 미국 UCLA 교수가 ‘서울시 홍보대사’가 된다.

데니스 홍 교수는 세계적인 로봇연구소인 UCLA '로멜라'(RoMeLa: Robotics & Mechanisms Laboratory) 연구소장으로, 로봇과 인간의 공존을 고민하는 공학자다.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인자동차를 개발해 "달 착륙에 버금가는 성과"(워싱턴포스트)라는 평을 받았다. 美국립과학재단(NSF)의 ‘젊은 과학자상’, ‘GM 젊은 연구자상’,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교육상’ 등을 수상한 석학이다.

시민들의 희망과 요구를 담아 위촉하는 과학 분야 1호 홍보대사다. 서울시가 2019년 9월~10월 여론조사와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들은 결과 서울시 홍보대사가 필요한 분야로 ‘과학’을 꼽은 시민들이 많았다. 그중 다수의 시민들이 데니스 홍을 추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로봇과 인공지능(AI) 같은 첨단 디지털 기술이 시대적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을 알리는 전도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11월 20일(금)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서정협 권한대행이 데니스 홍 교수에게 위촉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데니스 홍 교수는 서울시 홍보대사 첫 번째 활동으로 이날 위촉식 직후인 오전 10시 10분부터 "다가올 로봇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온라인 대시민 특강을 연다. 서울시 유튜브 ‘라이브 서울’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데니스 홍. 사진=서울시
데니스 홍.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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