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주자창, 카카오T 앱 사전 결제 가능해진다
한강공원 주자창, 카카오T 앱 사전 결제 가능해진다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11.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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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사업본부, ㈜카카오모빌리티와 24일 업무협약, 카카오T앱 주차 서비스 적용

 한강공원 주차장이 2021년부터 카카오T 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주차장으로 바뀐다. 카카오T 앱의 사전등록결제서비스에 결제카드를 등록해놓으면 주차 게이트를 지나갈 때 자동 결제가 가능하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1월 24일(화) ㈜카카오모빌리티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사전등록결제서비스로 무정차 출차, 한강공원 주차장 위치‧요금정보 제공 및 길안내, 주차장 예상 혼잡도 및 대체 주차장 안내다.

 먼저, 카카오T 앱의 사전등록결제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차량번호와 결제카드를 등록하면 한강공원 주차장 내 주차설비가 차량번호와 주차시간을 인식해 요금을 자동 결제한다.

 한강공원 주차장 43곳의 위치와 주차요금 정보, 예상 혼잡도 확인 기능도 카카오T 앱에 추가됐다. 앱에서 ‘주차’ 탭을 선택하고 한강공원 주차장을 검색하면 위치와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주차장을 선택하고 ‘길안내’를 누르면 카카오내비로 찾아갈 수도 있다. 예상 혼잡도는 주차장의 시간대별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과 시범운영을 마친 후, 2021년 1월부터 11개 한강공원 모든 주차장에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한강사업본부는 무정차 사전등록결제서비스 확대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서울시 ‘바로녹색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민간 주차 서비스와의 연계 방안도 확대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시 바로녹색결제(http://oksign.seoul.go.kr)는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에 따른 과태료 조회와 공영주차장 주차료, 남산1‧3호 터널 혼잡통행료(과태료) 등을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해 간편하게 자동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업무협약식. 사진=서울시
업무협약식.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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