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통인시장, 미술관으로 탈바꿈해
[종로구] 통인시장, 미술관으로 탈바꿈해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6.28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2일(토)~12일(화) '시장조각설치대회' 열려

종로구 통인시장에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조성사업 ‘통인시장의 발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장조각설치대회'가 7월 2일(토)부터 12일(화)까지 열린다.

‘시장조각설치대회’란 통인시장 53개 점포 상인들과 예술학교 학생들이 짝을 이루어 시장에만 존재하는 삶과 살림 이야기를 모아서 함께 만드는 설치미술이며 즐거운 경쟁을 통한 뒤섞임과 역동적인 시장을 표현하는 설치대회 축제이다.

지난해 11월 종로구 통인시장은 서울시내 300여 개 시장 중 유일하게 서울시의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전통시장'시범사업에 선정됐다.

7월 13일(수)에는 ‘통인시장의 위대한 탄생’이라는 이름으로 시상식축제를 열 예정이다. 심사의 기준은 점포마다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잘 살렸는가, 아이디어가 기발한가, 적절한 재료를 사용했는가, 창의적으로 접근 했는가 등으로 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투표와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통인시장은 1950년대 이전부터 벽돌 창고형 건물이었던 통인 공설시장을 시작으로 골목에 노점이 하나 둘 생겨났으며, 이후 공설시장 창고형 건물을 헐고 통인상가 아파트를 건축, 골목을 더 만들어 현재의 통인시장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