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마스크상사, 코로나19 취약계층에 마스크 356만 개 지원
서울시-마스크상사, 코로나19 취약계층에 마스크 356만 개 지원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0.12.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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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 기여

서울시가 마스크상사와 함께 2020년 12월 30일(수) 오후 2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마스크 기부전달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이문회 마스크상사 대표, 김용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한다.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의 마스크 전문 제조업체인 마스크상사(대표 이문회)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서울시의 상황을 보고, 서울시민들이 현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부 의사를 밝혀 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약 356만 개(14억 원 상당)의 보건용 마스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서울시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문회 마스크상사 대표는 “최근 서울시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보며 마스크 전문업체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에 특히 더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의 마스크 구매 부담을 덜고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용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사제품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마스크상사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앞으로도 마스크상사가 지속 가능한 나눔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게 마스크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마스크상사에서 기부해주신 제품들이 서울시 곳곳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마스크상사에서 기부해주신 356만 장의 마스크는 서울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안전을 356만 번 지켜낼 값진 나눔”이라며 “나눔의 손길에 힘입어 서울시는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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