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옥밀집지역 ‘공동체 지원사업’ 공모
서울시, 한옥밀집지역 ‘공동체 지원사업’ 공모
  • 안인택
  • 승인 2021.03.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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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한옥마을 주민 주도의 지역 자원 활용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한옥밀집지역과 은평한옥마을 등 총 12곳을 대상으로「한옥마을 주민 공동체 지원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사업은 대상지역 내 거주하거나 생활하고 있는 3인 이상 주민 모임, 단체,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① 주민 모임형 ② 마을 특화형 두 가지 유형으로 모집해 사업 유형 및 내용에 따라 6백만원~최대 1천5백만원을 지원한다.

① 주민 모임형은 주민모임 또는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고, 주민 공동체 모임이나 동아리 활동 등 마을 내 공동체 강화 활동이나 지역주민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세대 연결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② 마을 특화형은 주민모임, 단체 그리고 전문가 등이 신청 가능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이나 단체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한옥마을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진행된다.

제안된 사업은 사전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의 적정성, 공익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한다.

서울시는 사업 신청 및 진행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 상담을 지원하며, 사업 선정 후에도 마을활동가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활동가는 사업계획부터 사업 추진절차, 사업진행, 회계처리 지원 및 정산 등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컨설팅하고, 행정과 주민 간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 신청․접수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서울 한옥포털(http://hanok.seoul.go.kr)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3. 29.(월)부터 3. 31.(수)까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문의는 서울시 한옥건축자산과(☎ 02-2133-5580)로 하면 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주도적인 참여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근간이며, 한옥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가치 보존 및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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