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지역에도 노인전문보호기관이 생겼다.
서울시는 급속한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가족간 갈등 및 노인부양 부담증대 등으로 노인학대사례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노인학대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1개소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추가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성북구 삼선동에 위치하며, (재)천주교 까리따스수녀회 유지재단이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의 강북지역인 종로구 등 11개 자치구의 노인학대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서울시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을 2개소로 화대하고 노인학대 업무관련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 노인학대 24시간 전화상담(1577-1389) 실시, 학대노인 일시보호조치 및 치료, 학대 노인에 대한 사후관리, 노인학대 예방교육 등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학대사례 적정 조치와 노인학대 방지에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특별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서초구 방배2동에 위치해 있으며, 2004년부터 서초구 등 14개 자치구를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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