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 종이도면 디지털화 ‘GIS모바일시스템’ 구축
서울시, 상수도 종이도면 디지털화 ‘GIS모바일시스템’ 구축
  • 안인택
  • 승인 2021.05.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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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PC기반의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이하 GIS)에서 ▴급수공사 ▴누수복구 ▴시설물 점검 등 현장업무에 꼭 필요한 기능을 추출해 ‘상수도 GIS 모바일시스템’을 구축,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GIS 모바일시스템 구축으로 이제 더 이상 종이도면을 출력해 휴대할 필요가 없어졌다. 상수도 공사, 누수복구, 수도관 밸브 조절 등 현장업무의 대응성은 높아지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상수도 GIS에 구축된 자료를 바탕으로 누수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있으며, 지하시설물의 매설깊이, 위치 등 정확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도로굴착 공사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 말부터 현장에서 GIS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태블릿PC 100대를 본부 및 8개 수도사업소의 급수운영과 및 시설관리과에 보급해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시공간의 제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시설물관리, 각종 공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등록할 수 있어 업무 절차가 신속하고 간편해졌다.

서울시는 현장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고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파악하고, 향후 단말기 추가 보급 및 업무기능 추가 방안 등을 검토 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상수도 분야도 다방면에서 변화를 시작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인 이번 GIS모바일시스템을 통해 현장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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