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공연' 연말까지 계속
서울시, '찾아가는 공연' 연말까지 계속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1.06.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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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로 공연장을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에게 찾아가 공연을 선물하는 ‘문화로 토닥토닥-찾아가는 공연’은 6월에는 ‘청년’ 및 ‘예비부모’ 대상으로 ‘청년음악회’ 및 ‘태교음악회’를 진행한다. 올해 5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공연’은 연말까지 계속해서 시민들의 일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지난 5.8.(토)에는 북서울꿈의숲에서 ‘가정의 달’ 특집으로 쌍둥이 육아로 지친 아내를 위한 남편의 사연으로 SG워너비의 이석훈의 발라드 공연 및 시아(SIA)의 퓨전국악 공연을, 5.29.(토)에는 ‘1인 가구’ 특집으로 경찰 시험 준비로 서울에 혼자 살고 있는 사연신청자가 보고 싶은 가수로 신청한 ‘노라조’와 아카펠라 그룹인 ‘나린’의 공연을 진행했다.

6.24.(목)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진행될 ‘청년음악회’는 ‘서울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살고 있는 청년들의 다양한 일상 속 사연을 받고, 사연 선정된 청년들을 초청하여 사연신청자가 보고 싶은 가수로 신청한 발라드 가수 ‘김필’이 멋진 공연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청년음악회에는 김필 이외에도 세종대로, DDP,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시내 야외거리에서 서울365거리공연단으로서 가요 및 퓨전재즈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그루브어스’도 함께 참여하여 청년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또한, ‘6.26.(토)에는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진행 예정인 ’태교음악회‘는 ’건강한 2세를 꿈꾸는 부부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살고 있는 예비부모의 멋진 엄마, 아빠가 되기 위한 소중한 사연을 받아 100명의 예비부모를 초청하여 공연을 선물할 예정이다.

’태교음악회‘는 천상의 하모니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유명한 발라드 보컬 그룹 V.O.S,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 피아니스트 김태수와 보컬리스트 이희주의 합동 공연으로 예비부모 대상으로 감동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로 토닥토닥-찾아가는 공연‘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소규모 공연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사전 초청한 시민 이외에도 야외 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이 가정에서 공연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모든 공연 영상을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 및 네이버TV에도 업로드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사연 받아 찾아가는 공연’ 뿐 아니라 이동식 차량을 활용하여 사회복지시설, 아파트단지, 공원 등 시민의 일상 속으로 다채로운 공연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사연은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연 신청 방법과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로 토닥토닥’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로 토닥토닥’ 홈페이지 : www.cultureseoul.co.kr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찾아가는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큰 관심에 그동안 서울시민 분들이 얼마나 문화향유 갈증을 느끼고 있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찾아가는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공연. 사진=서울시
찾아가는 공연.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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