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12일부터 추가판매
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12일부터 추가판매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1.07.05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행할 때마다 ‘완판’행진을 이어온 서울사랑상품권이 12일(월)부터 추가로 판매된다. 지난 2월에 3,940억 원 발행한데 이어 올해 2번째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일(금) 서울시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하반기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계획을 5일(월) 밝혔다. 시는 이번 상품권 추가발행이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으로 거리두기완화가 연기되는 등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골목상권 활력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경에서 확정된 하반기 추가 발행물량은 총 4,000억 원이며, 7월 12일 10시를 시작으로 자치구에서 상품권을 순차적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7월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3일간 총 20개 자치구에서 상품권을 판매하며, 나머지 자치구는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금천구는 현재 판매중) 하반기 1차 발행규모는 총 2,000억 원이고 나머지 2,000억 원은 자치구 상황에 따라 9월 추석 전 특별 발행 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서울사랑상품권은 20개 상품권 결제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한도는 70만원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5년 내 사용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9개 상품권결제앱과 1만 이용회원으로 시작한 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 1년 여 만에 누적 판매액 1조 원을 돌파했고, 현재는 20개 상품권 결제앱에 이용회원이 326만으로 확대되었으며, 가맹점도 33만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막대한 영업손실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