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20개사 모집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20개사 모집
  • 안인택
  • 승인 2021.08.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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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은 작년 한 해 총 700억 원의 매출과 총 617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고, 입주기업 신규 고용인원이 725명을 넘었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급성장한 디지털 금융 산업 시대에 우리 기업의 성장도 가속화 된 셈이다.

서울시는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신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8월2일 (월)부터 8월30일(월)까지며,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 총 2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8월 12일 (목)에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나 아이템을 보유한 7년 이내의 국내·외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성장 가능성 있는 혁신기업 입주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매출액, 투자유치금액에 관계없이 지원가능한 분야를 신설해 기업의 입주기회를 확대했다.

입주가 결정되면, 최대 3년간 독립된 사무공간을 포함한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보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핀테크 전문 운영사를 통한 인큐베이팅, 분야별 전문가의 교육‧멘토링, IR(투자설명회),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영국‧싱가포르 등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을 아시아 디지털 금융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하에 특화금융시장의 핵심산업인 핀테크 기업육성에 집중하는 동시에, 여의도 금융중심지 최초의 디지털 금융전문대학원을 통한 현장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내외 금융기관이 집적된 국제금융오피스 운영을 확대하는 등 점진적으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을 고도화 해나갈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핀테크는 금융산업 경쟁력의 필수 기술이자, 서울이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인 만큼 서울핀테크랩에서 한국의 금융시장을 견인하고, 아시아 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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